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힘을 포기했다 (문단 편집) == 상세 == 작품 배경이 판타지인 경우 마법적인 힘이나 이능력을 포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넓게 보면 현실적인 세계관에서 주인공이 자신의 권력이나 지위를 버리는 것도 이 클리셰에 해당한다. 이 경우 주인공은 자신의 힘을 잃어 약해지거나, 특수한 종족 혹은 위치에서 내려와 평범한 인간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포기하는 이유와 상황은 다양하다. 흔히 쓰이는 전개 중 하나는 자신의 동료를 구하기 위하거나 애인을 구하기 위해, 혹은 최종보스나 불구대천의 원수를 쓰러뜨리기 위해 자신의 힘을 회복 불가능한 정도로 소진해 버리는 것. 자연히 작품의 결말이나 최종결전 등에서 많이 나오는 상황이며, 종종 주인공의 죽음을 동반하기도 한다. 자기 희생 내지는 동귀어진의 요소가 강하기 때문에 작품에 비장미가 더해진다. 다만 힘을 포기했다고 무조건 약해지는 건 아니다. 힘을 포기함으로써 오히려 다른 힘을 얻어 강해지는 전개도 상당히 자주 쓰이며, 그밖에 원래 가지고 있던 힘은 강하지만 제약이 많아 힘을 쓸 수는 없는 상황을 벗어나는 방법으로 힘을 포기하는 클리셰도 있다. 주인공의 정신적인 성숙과 맞물려 이 클리셰가 사용되기도 한다. 이 경우 주인공은 자신의 힘이 도덕적으로 올바르지 못하거나, 너무 위험하거나, 혹은 힘에 집착하는 자기 자신이 잘못되어 있었음을 깨닫고 힘을 포기한다. 아래 서술된 [[에드워드 엘릭|이 인물]]이 여기 잘 들어맞는 사례다. 이와 유사하게 작품 결말 쯤에서 주인공이 지나치게 성장해 초월적인 존재가 되어버렸지만, 인간성을 지키고 싶어서 혹은 고독한 최강자의 위치를 원하지 않아서 스스로 평범한 인간으로 돌아오는 예도 있다. '싸움이 끝난 지금 나에게/이 세계에 이런 힘은 필요없다, 이제 동료들과 평화롭게 살아가고 싶다'는 식의 심리묘사가 따라붙는다. 배틀물 등에서는 공정한 전투를 위해, 혹은 스스로가 납득할 수 있는 승리를 얻으려고, 심지어는 싸움의 긴장감을 즐기기 위해(?!) 힘을 포기하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힘을 포기하는 인물은 자연히 [[전투광]] 속성인 경우가 많다.[* [[블리치]]의 [[자라키 켄파치]]가 한 예로, 싸움을 오래 끌어 즐기기 위해 어릴 적 스스로 힘을 봉인하거나 영력을 먹는 안대를 차고 다니는 등 자신에게 제약을 걸었다.] 다만 이런 경우에는 자칫하면 독자가 인물의 행동에 공감하지 못하고[* 싸움광도 종류가 여러가지 있는데 이기는 것을 즐기는 타입은 독자들이 공감하기 쉬운데 비해, 승패 상관 없이 싸움 그 자체를 즐기는 타입은 장기적이고 다양한 방식의 싸움을 선호하기 때문에 이렇게 제약을 두는 것이다보니 보는 독자입장에서는 지치다 못해 공감이 어려운 것.], 싸움에 진지하게 임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비판을 가하기가 쉽다. 특히 저렇게 해서 싸움에 임했다 지기라도 하면 괜히 허세를 부리다가 자폭했다고 비웃음을 살 수도 있는지라... 작품 외적으로 말해 보자면, [[파워 인플레]]를 [[파워 인플레/해결책|완화]]하거나 작품 전개를 원활히 하는 데 써먹는 클리셰이기도 하다. 배틀물 등에서는 주인공이 지나치게 강해져서 극적인 긴장감이 떨어지고 갈등관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가 자주 일어나는데 [* 세계관 최강자가 주인공으로 전면에 나서는 작품들을 생각해보면 된다.], 이 때 모종의 이유로 주인공이 힘을 포기하게 해서 균형을 맞추는 것. 주인공이 너무 강해져서 작품이 끝난 뒤 일상으로 복귀시키기 난감할 때도 사용하기 좋다. 보통 상기한 것처럼 영웅적, 인간적인 이유로 힘을 포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독자들 입장에서는 작위적으로 강캐에게 너프를 먹이는 것에 비해 납득하기가 쉽고 주인공이 '약해졌다'는 인식도 덜해진다. 주인공 뿐만 아니라 악당이 자신이 가진 것을 포기하면서까지 주인공을 쓰러뜨리려 하는 경우도 있는데, 보통은 역으로 당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는 힘을 너무 포기한 나머지 힘이 하나도 남지 않아 죽는 경우도 있다. 예외적으로 MCU의 [[타노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타노스]]는 '''자신이 사랑했던 것'''을 희생하면서까지 힘을 얻어 목표를 이루었다.[*스포일러 심지어 그렇게 얻은 [[인피니티 건틀렛|강대한 힘]]마저도 목적이 이루어지자 '''이 힘이 악용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힘의 원천을 박살내 버렸다.'''] 드물게 '힘을 점차 포기해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도 있다. [[시큐브]], [[데이트 어 라이브]]라든가. 처음에는 무지 세다가 후에 약해져서 밸런스를 조정하는 타입. 자매품으로 [[야부키 죠|새하얗게 불태워 버렸어]]가 있고, 반대 개념으로 [[인간임을 포기했다]]도 있다. 비슷한 케이스로는 능력은 있으나 어떠한 이유로 더 높은 자리에 올라가는 것을 포기하고 현 위치에 만족해하는 [[뛰어난 아랫사람]]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